디파이 서비스 클레이스왑 거래소 풀예치 이용후기 거래방법 정리

안녕하세요:)

지난 포스팅에서 디파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디파이란? DeFi 뜻 디파이 투자방법 디파이코인 종류도 알아봐요

이번에는 카카오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기반 디파이 서비스 '클레이스왑' 거래소를 이용해본 후기 및 거래방법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디파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플랫폼(거래소)이 점점 늘어나고, 예치금액도 작년에 비해 9배이상 상승하는 등 디파이 시장이 눈에 띄게 성장하였습니다. 디파이를 제공하는 플랫폼은 유니스왑, 팬케이스스왑, 1인치, 클레이스왑 등 다양합니다. 

 

클레이튼은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에서 개발한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시작부터 자체적으로 개발된 ‘메인넷’ 플랫폼입니다. 서비스체인은 클레이튼이 도입한 개념으로, 콘셉트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사이드체인과 비슷하지만 커뮤니티가 개발을 주도하는 이더리움과 달리, 클레이튼의 경우 기업이 개발을 주도한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클레이튼 기반 디파이 서비스는 클레이스왑, 클레이파이, 그리고 위메이드가 지난 19일 클레이튼 기반 디파이 서비스 ‘클레바(KLEVA)’를 선보인다고 밝혀 클레이튼의 생태계는 점점 더 확장되고 있는 듯 합니다. 

 

저는 지난 9월에 진행했던 카카오클립 이벤트를 통해 클레이튼 코인을 11개 모아둔게 있어서 그 코인을 이용해 클레이스왑에서 풀예치를 하였습니다. (클레이튼 코인에 대한 설명은 아래 포스팅 참조 ↓) 

카카오클립 이벤트중 NTF 코인 클레이튼 전망과 클레이 코인2개 무료로 받는 방법(선착순)

클레이스왑에서 디파이 서비스 이용하는 방법, 아래 순서대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 

■ 지갑생성 / 지갑에 코인전송 / 클레이스왑 내자산에 입금
■ 풀예치 또는 스테이킹 선택 & 투자상품 선택
■ 이자 확인 / 출금

 

 지갑생성 / 지갑에 코인전송 / 클레이스왑 내자산에 입금

• 클레이스왑 디파이를 하기 위해선 클레이튼 계열의 지갑이 필요함. 클레이튼 계열의 지갑은 클립, 카이카스 두 종류가 있음. 클립의 경우는 카카오톡에 내장되어 있으며, 카이카스의 경우 크롬확장프로그램 설치를 해야 함. (카이카스 지갑 생성방법은 아래↓ 포스팅 참조) 클립 지갑은 카카오톡 내에서 바로 가입되며, 가입절차도 간편해서 추천함. 

크래프터 스페이스에서 NFT 발행하고 오픈씨에서 판매등록까지 한번에 정리

카카오톡에서 클립 지갑 가입하기

• 다음으로는 지갑에 코인을 전송하여야 합니다. 그래야 클레이스왑에서 코인을 예치할 수 있겠죠. 지갑에 바로 전송가능한 코인은 현재 클레이튼 코인(KLAY), 클레이스왑(KSP)입니다. 클레이는 현재 빗썸, 코인원에서 구매가능하며 KSP의 경우는 코인원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 클레이튼 호환 토큰 외 나머지 코인들(이더리움, 리플, 바이낸스 스마트체인 등등)의 자산은 반드시 브릿지 사이트를 통해 클레이튼 호환 토큰(K-자산) 형태로 전환하여 입금해야 함. 초보자는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클레이나 KSP로 전송하는 걸 권장함. (오르빗 브릿지 사이트 - 코인전환)

클레이스왑 > 내자산

• 빗썸이나 코인원에서 구매한 클레이, 클레이스왑은 바로 클립이나 카이카스 지갑에 전송한 후, 클레이스왑 > 내자산 메뉴에서 입금버튼 클릭하여 입금하면 됨. QR코드로 인식하거나, 입금주소를 복사해서 전송할 수 있음. 

내자산 > KLAY로 입금 누르면 나오는 화면 > 카카오톡에서 QR코드 인식하면 클립으로 연동됨

 

 풀예치 또는 스테이킹 선택 & 투자상품 선택

https://klayswap.com/

KLAYswap (클레이스왑) : Open Source, Non-custodial Instant Swap Protocol

예치가능목록 - 유동성 규모순

예치가능목록 - 총 수익률순

 

• 디파이 투자를 풀예치로 할지, 스테이킹으로 할지 결정해야 함. 지난 포스팅에서 언급하였듯이 스테이킹은 기간을 정해놓고 일정시점 이전까지는 해지가 안되므로 기간 및 자금상황에 맞춰 풀예치 또는 스테이킹 상품을 결정하면 됨. 
• 풀예치는 두 종류의 코인이 합산되어 있는 형태이기 때문에 예치를 위해서는 해당 풀에 내가 예치할 코인(A코인과 B코인)을 같은 금액비율(1:1)로 예치가 되어야 함. 예전에는 스왑이란 메뉴로 가서 가지고 있는 코인을 타 코인으로 바꿔야 했지만 지금은 풀예치 메뉴에서 바로 스왑하여 1:1에 거의 맞춰서 예치 가능함. 
• 풀을 선택할 때 예치가능목록 우측에서 유동성 규모순, 총 수익률순, 수수료 수익률순 등 조건을 바꿔보면서 예상수익률 등 확인해볼 것. 여기서 검정색 작은 숫자는 일 복리로 계산한 수치이며, 주황색 큰 숫자는 1년 기준으로 한 예상수익률임. 참고로 이자(APR, APY)가 과하게 높은 풀을 선택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음. 유동성 풀에 투자하는 것이기 때문에 유동성이 클 수록 안정적인데, 이자가 높은 풀은 유동성이 대부분 작아서 시세 변동폭이 클 수 있기 때문. 
• 이자 보상은 대부분 KSP 클레이스왑으로 분배 받으며, 에어드랍으로 해당 코인을 분배 받을 수도 있음. 수익율 상세로 확인할 것.   

저는 무료로 받아 클립 지갑에 가지고 있던 클레이코인 11개를 클레이튼+보라에 예치하였습니다. ​클레이와 보라는 카카오 계열 코인이기 때문에 비슷한 방향으로 움직일거 같은 생각이 들어 테스트 삼아 예치해보았어요. 15.79달러로 정말 소액이죠. 진행상황을 보고 거래소에 있는 코인을 조금 더 예치해볼까 합니다. 스테이킹은 다음에 도전해보고 다시 자세히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이자 확인 / 출금

11월 25일 예치직후 예상수익률&이자보상

클레이스왑 풀예치 출금신청 화면 (11월 26일 현재)

• 예상 수익률이 실시간 변동되며, 코인 수량 및 이자 보상도 실시간으로 변동되기 때문에 코인시장의 변화를 잘 지켜보고 대응해야 함. (위 사진 - 클레이튼+보라의 예상 수익률이 하루만에 30% 차이나는 모습 & 이자보상 변동 확인) 
• 자산을 예치한 풀에서 분배되는 이자보상은 자동으로 풀에 누적되어 내 예치자산 수량에 포함되어, 예치 자산 출금 시 함께 출금가능 함. 출금방법은, 풀예치를 했을 때는 Withdraw를 통해 LP풀에서 출금신청하면 지갑에 내가 예치당시 넣었던 코인이 다시 들어옴. 단, 처음 예치당시와는 다르게 비영구적 손실이 발생해서 코인갯수에 차이가 날 수도 있음. (출금 시 수수료 부분은 실제 출금 후 다시 포스팅 예정)
• 비영구적손실이란 유동성 풀에 예치한 후 예치한 두개의 코인의 가격의 변화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손실을 말함. 가격변화가 일어나면 가격이 떨어진 쪽의 코인이 늘어나는 현상인데, 결과적으로 예치하지 않고 두개의 코인을 각각 가지고 있을 때와 비교했을 때 예치했던 것이 손실이 날 수 있다는 것. 두 개의 예치한 코인의 가격변동이 서로 반대방향으로 클 때 큰 손해가 나타날 수 있고, 함께 같은 비율로 상승하거나 하락하는 경우에는 비영구적 손실 발생이 적음. 
• 지갑에 보관된 코인을 거래소로 옮길 때, KLAY, KSP 코인은 바로 전송이 가능하지만 K-자산으로 전환된 코인들은 다시 오르빗브릿지를 통해서 출금해야 함. 아니면 클레이스왑 > 내자산에서 출금을 해야하며, 지갑에서 다이렉트로 출금하면 절대 안됨. 
• 유동성 공급을 통해 분배받은 클레이스왑(KSP) 보상은 다음과 같이 활용하여 추가 수익을 분배받을 수 있음. 
  첫째, 클레이스왑(KSP) 페어 예치에 할용할 수 있음. 분배받은 클레이스왑(KSP) 토큰을 클레이(KLAY), 리플(XPR), 이더리움(ETH), 랩트비트코인(WBTC) 등 주요 자산과 함께 다시 풀에 예치하여 클레이스왑(KSP) 보상을 분배받을 수 있음. 둘째, 클레이스왑(KSP)스테이킹에 참여할 수 있음. 분배받은 클레이스왑(KSP) 토큰을 일정기간 동안 락업하는 경우, 거버넌스 토큰 안정화 기여에 따라 추가로 클레이스왑(KSP) 보상을 분배받을 수 있으며, 이때 스테이킹 참여자는 보상과 함께 풀 투표권을 획득함.

 

디파이라는 탈중앙화 금융시스템을 처음 접해보니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한발 더 나아간, 확장된 느낌이 들었습니다. 

올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준 디파이 시장, 특히 클레이스왑은 클레이튼 기반의 디파이 생태계 중에서 가장 주축이 되는 플랫폼으로서 24일 기준 전체 예치 자산 규모 11.5억 달러, 하루 거래량 1억 달러 이상, 172개의 풀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코인시장이 제도권으로 편입되면서 디파이 시장도 안전한 플랫폼으로 성장해나가길 바래봅니다. 아직까지는 높은 수익률 유혹만큼 위험도 높다고 보여지긴 하지만 그 안에서 현명한 투자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야겠죠. 변화에 등돌리고 있기보다는 그 변화의 파도에 잘 타는 사람이 되시길 바라며 이만 포스팅을 마칠께요:) Good luck to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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