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N잡러 브라보 현영입니다.
정부는 현재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정체돼 있는 상황을 정점에 진입한 지표로 보면서도 감소세로 돌아선 것인지는 좀 더 지켜봐야한다고 밝혔는데요, 새로 나온 변이인 스텔스 오미크론 확산이 정점 예측에 큰 변수로 자리잡을 수도 있다고 하니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닌듯 보입니다.
코로나로 인한 위증중 환자와 사망자가 계족 증가함에 따라 백신접종이 필요하다고는 하지만 안전성 등에서 불안함을 느꼈던 분들도 많으실 것 같습니다. 저는 현재 코로나19백신을 2차까지 접종한 상태이며, 초등학생 아이 두명은 아직 미접종 상태입니다. 저는 딱히 부작용은 없었지만 아이들에게는 보다 안전한 백신이 나오면 접종을 시켜줄 예정입니다.
빠르면 올해 하반기에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개발한 백신이자, 국산 첫 코로나19백신 후보물질 'GBP510'이 공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방역 당국이 SK바이오사이언스와 코로나19 백신(GBP510) 1,000만회분을 선구매 계약체결 하였다고 발표하였는데요,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1일 "정부는 임상 2상 중간 결과와 3상 임상시험 계획 승인이라는 선구매 전제조건을 충족함에 따라 SK바이오사이언스사와 국산 백신 1,000만회분 선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계속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해 수입에 의존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백신을 확보할 수 있는 활로를 마련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보여집니다. 국내 첫 코로나19백신 관련 내용 정리해보겠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산 코로나19 1호 백신 상용화를 올해안에 이룰듯 보입니다. 다만, 이미 1~3차 백신 접종률이 80%를 넘어선 데다 코로나 확진자가 조만간 정점을 찍고 하락세를 보일 거라는 예상도 있기 때문에 사업성 측면에서 볼때, 선발주자인 화이자나 모더나의 백신 매출보다는 수익성이 훨씬 낮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렇지만 다음 팬데믹(대유행)의 위험성은 언제든 가지고 있기에 국내 1호 백신의 상용화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백신은 국내 뿐만 아니라 현재 백신 접종률이 10%에 불과한 아프리카 등 저개발국에 백신을 보급하고, 국내에서는 추가 접종(부스터샷)과 아직 접종률이 낮은 소아, 청소년 등으로 활용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라 앞으로 전망이 괜찮아보입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매출액 9290억원, 영업이익 4742억원으로 2018년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하는데요, 실적을 이끈 것은 역시 백신입니다. 백신의 위탁 생산 계약을 맺어 수억회 분량의 백신을 전 세계에 공급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주가는 하락후 지지부진한 상태네요.
후발주자로서 코로나19백신을 개발중인 국내 기업들은 임상3상 진행을 위한 대조백신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는데요, SK바이오사이언스가 보건당국과 협의 아래 개발이 완료된 GBP510을 대조백신으로 제공함으로 다른 국내 기업들도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이번 코로나19 백신 상용화를 시작으로, 다양한 바이러스성 감염 질환에 빠르게 방어할 수 있는 백신 개발에 앞장서 주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바이러스로 고통받는 분들이 줄어들길, 일상으로의 회복이 빨라지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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