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N잡러 브라보현영입니다.
국내 주요 은행들의 가계대출이 3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이는 부동산거래감소로 주택담보대출이 줄어들었고, 금리 인상의 부담까지 커져 신용대출 등의 중도상환이 이루어진 결과로 보여집니다. 반면, 가계대출 감소세와는 반대로 자영업자 대출은 되레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리인상과 대출규제로 목돈마련이 어려워진 실수요자들이 개인사업자 대출로 쏠린 결과인 듯 합니다.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달 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705조9373억원으로 전달 말보다 1조7522억원 줄었고, 지난 1월에도 1조3634억원 줄어 두 달 연속 감소했습니다. 특히 지난달에는 신용대출(-1조1846억원)은 물론 주담대(-1657억원) 잔액도 줄었다고 하는데요, 주담대 잔액이 줄어든 건 2017년 3월 이후 처음이라고 합니다.
반면, 5대 시중은행의 2월말 개인사업자대출(자영업자 대출) 잔액은 303조5166억으로 전월 대비 2조1097억원 늘어났습니다. 자영업자 대출은 1월에도 1조6854억원 늘어나 올해만 3조7951억원 급증했습니다. 가계대출 감소폭이 개인사업자 대출 증가폭보다는 낮은 것으로 보아 사실 가계대출 감소가 그리 많이 이루어진 것 같지는 않습니다. 개인대출 규제 및 금리인상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금리나 한도에 여유있는 자영업자 대출로 이동이 이루어진 듯 합니다.
올해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금리는 나란히 올랐으며, 주담대 금리는 연 3.85%로 전달보다 0.22%포인트 올라 2013년 4월(연 3.86%) 이후 가장 높습니다. 신용대출 금리도 연 5.28%로 전달보다 0.16%포인트 올라 2014년 9월(연 5.29%) 이후 최고치입니다.
주요 은행들이 올 들어 줄어든 가계대출 수요를 채우기 위해 대출금리 인하 및 마이너스통장 대출한도 증액 등을 통해 가계대출 정상화에 나섰습니다. 대출이 필요하신 분들은 금리 및 대출한도 등 잘 알아보시고, 연초에 대출을 받으시는게 유리할 듯 합니다. 올해 1월중 실행된 가계대출은 시차가 있어, 작년 11월과 12월의 평균 코픽스 금리가 영향을 미쳤고, 한국은행이 1월에 기준금리를 인상한 영향은 2월이나 3월에 나타날 것이며, 올해 기준금리는 더 인상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죠. 올초 대출자 중 고정금리 비중이 대폭 늘어난 것도, 금리가 오를 것이라고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증거일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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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들이 근 31년만에 가장 높은 물가 상승률을 보였다고 하는데요, 1월 기준 한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6%를 기록해 OECD 평균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으로 38개 회원국 중 29위였으며, 1위는 터키로 무려 47.8%의 상승률을 보였다고 합니다.
코로나19와 전쟁여파까지 있어 우리나라, 미국 등 세계적으로 금리인상과 물가상승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대선도 코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우리나라 경제를 잘 이끌어가주실 좋은 분이 당선되셨으면 좋겠네요. 경제 변화에 대해 앞으로도 꾸준히 포스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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